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남부경찰서와 합도응로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
이번 점검은 26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원내 공용 화장실 116곳, 직원 탈의실 55곳, 직원 샤워장 15곳 등 186곳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기 2대와 적외선 탐지기 1대 등을 동원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첫날 점검 결과 불법 촬영기기 설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권계철 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기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시나 있을 원내 취약구역의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지속 점검으로 불법 촬영기기가 발견되면 조사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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