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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락원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초보자도 쉬운 감동 인물화' 수강생들이 충청미술전람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의 수강생 9명이 제24회 충청미술전람회에서 입상하며 그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입상자 명단에는 특선으로 김은주·이상호·이인아 씨가 이름을 올렸고, 입선에는 김점애·유우상·강명구·황소영·윤소연·김보람 씨가 포함됐다. 충청미술전람회는 (사)국민예술협회 충청지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2001년 창립 이후 매년 대전·충청지역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전람회다.
시상식은 7월 31일에 열리며, 입상작 전시는 같은 날부터 8월 4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된다. 금산다락원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보자도 쉬운 감동 인물화'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다락원 관계자는 "금산다락원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취미생활을 넘어서 우수한 실력으로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 문화생활 만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산다락원의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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