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
이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른 조치다.
2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일반인의 경우 민간에 유통될 백신으로 본인 부담 하에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접종 체계에서는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된 백신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새롭게 결정한 신규 백신(JN.1 변이 등 대응)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최소 접종 간격(3개월) 준수와 신규 백신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의 '23-'24절기 접종과 2024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6월 30일자로 종료한다.
펜데믹 이후 코로나19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국가들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연 1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추세다.
시도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맞춰 '24-'25절기 접종을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10월 중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시작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가을 신규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이 형성되도록 의료기관과 협력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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