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강문수 위원(국민의 힘, 대산·지곡)은 "서산 번화로 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은 시작된 지 15개월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임대료만 지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6월 17일 행정문화복지위원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과 소관 업무에 대해 "서산 번화로 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속 되는 임대료 지불과 향후 5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되는 것에 대해 특혜 시비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늦어진 사업추진으로 특혜시비가 있을 만큼 월세와 추가적인 사업비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며 "현재 번화로 주변은 공실 점포가 많은 만큼 계속해서 월세를 지출하는 것은 사업의 지속성과 효율성에 대해 심각하게 의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행정의 신뢰 회복을 위해 계획대로 2024년 8월까지 조속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줄 것"과 "추가적인 예산이 소모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 번화로 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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