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천안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시설 확충, 보강 등 운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중도일보는 문화가 살아있는 '지식문화도시 천안'을 조성하기 위한 도서관본부의 주요 정책을 취재했다.<편집자주>
1. 천안시 도서관본부, 독서 친화 기반 조성을 위한 '독서문화진흥 추진계획' 추진
2. 천안시 도서관본부, 독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현 '앞장'
3. 천안시 도서관본부, 미래를 함께하는 도서관 기반 '마련'
천안시 도서관본부(본부장 박상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18일 발표한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본부에 따르면 천안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인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 미래를 동행하는 도서관'과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인 '비독자의 독자 전환 및 친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지원·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독서문화정책개발 총괄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비독자의 독자 전환 정책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관내 도서관들은 독서문화정책을 시행·추진·지원하고, 독서 소외인 독서 습관 형성, 독서 콘텐츠 확충,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확대 등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본부는 독서 가치 공유와 독자 확대, 독서 습관 형성 지원, 독서문화환경 개선, 독서문화진흥 기반 고도화 등 4대 추진전략 속 10가지 정책과제를 설정했다.
아울러 직장인 독서 지원, 1인 1도서 회원증, 15분 문화슬세권 조성, 독서마라톤 운영, 연령별 독서 습관 형성, 디지털 기반 독서 콘텐츠 제공, 북페스티벌 개최 등 28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본부는 향후 중앙도서관 재개관, 직산·입장도서관 개관에 따른 방문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처럼 독서문화 인프라 확충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별 없는 도서관 환경을 구축, '책 속의 여유로움 삶'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박상임 본부장은 "도서관본부가 지닐 앞으로의 방향성 중 가장 큰 화두는 누구나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독서와 친숙한 환경을 조성해 아무 조건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관내 도서관은 시민 독서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 여름·겨울캠프, 시민독서릴레이, 독서동아리 지원, 북스타트 사업, 독서마라톤, 100권 독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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