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수자원公 "물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합심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상의-수자원公 "물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합심

물 특화 글로벌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 승인 2024-06-24 18:49
  • 신문게재 2024-06-25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KakaoTalk_20240624_184512201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대전 서구의 한 식당에서 대전지역 물산업 혁신 생태계를 위한 업무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상의 제공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24일 오후 '대전지역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 만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정태희 회장을 비롯해 이승찬 계룡건설산업(주) 회장, 이관근 파인건설(주) 회장, 박재현 태원건설산업(주) 대표이사, 김석원 금성건설(주) 대표이사, 김영환 금성백조주택(주) 대표이사, 정호영 청심(주) 대표이사, 최문진 (주)부강테크 대표이사 등이 지역기업 대표로, 수자원공사에서는 윤석대 사장,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 이종식 비서실장, 조은채 신성장전략단장, 김희웅 물산업혁신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 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물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KakaoTalk_20240624_184737611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대전 서구의 한 식당에서 대전지역 물산업 혁신 생태계를 위한 업무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상의 제공
이 자리에서 정태희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전지역 물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물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 조성은 대전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상의는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상의는 수자원공사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물 산업 관련 정책 제안, 기업 간 협력 플랫폼 구축, 국내외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3.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4.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5.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눈높이 맞춘 가상현실 체험전
  1.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2.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3.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4. 대청호 인근 공장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대전지법서 '징역·벌금형' 선고
  5. 원도심 경제 살렸고,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