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올해 ESG 선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레디로버스트머신 △클린엠테크 △엘렉트 △라이브엑스 △소무나 △딥브레인 △노드인더스트리 △만만한녀석들 △어기야팩토리 △보라공사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지에이치이노텍 △송강네트웍스 △협동조합 작은시선 △망고클라우드 △리드밋 △인더라스 △AH머티리얼즈 △위더스콘텐츠 △다와 등 21개사다.
이들 기업은 ESG 역량평가 및 ESG 지원협의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 등 인증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사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기업은 부산시로부터 사업화 자금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레벨업 부분을 신설, 역량 강화 지원을 고도화해 지속가능경영 투자 환경에서의 기업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테라클 △팜코브 △넷스파 △브이드림 △케이워터크레프트로 5개사가 선정됐다.
지난해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기업의 경우 테라클 105억원, 케이워터크래프트 12억원, 팜코브 5억원 등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1차 연도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연도 레벨업 지원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기업당 7백만원에서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날 수여식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ESG 지원협의체(부산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KB국민은행, 신용보증기금, 시리즈벤처스(AC), 엔브이씨파트너스(VC))의 도움으로 지원, 대출, 투자 등 협의체 분과별 자문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ESG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21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3부에서는 참여기관 간 교류시간을 가졌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ESG선도기업 인증을 통해 ESG 규제 강화,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 등 새로운 경제 환경에 적응함으로써 이를 '기회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창업 중심도시 부산'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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