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신임 특허청장. [출처=특허청] |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특허청 업무의 근간인 심사·심판 역량 강화에 매진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핵심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핵심기술에 대한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해 우리의 기술 경쟁력 지키고 국부 유출 방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청장은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사업화와 산업적 활용 촉진에도 힘쓸 것"이라며 "우리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기술 통상과 국제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과 통상교섭본부 무역투자실장, 통상정책국장과 주 상하이총영사관 영사 등을 역임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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