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이하 수공)는 24일 윤석대 수공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본부, 전국 부서장 등 총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댐 홍수조절, 수도시설 비상 대책, 건설 현장 안전관리 등 홍수기 대비 재난 대책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했다.사진제공은 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이하 수공)는 24일 윤석대 수공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본부, 전국 부서장 등 총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댐 홍수조절, 수도시설 비상 대책, 건설 현장 안전관리 등 홍수기 대비 재난 대책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2024년 장마 및 기상 전망 ▲ 극한홍수 대비 댐 운영계획 ▲ 풍수해 대응체계 및 종합 대비상황 ▲ 여름철 수도시설 운영 및 위기관리 대책 ▲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윤 사장은 재난 대응 콘트롤타워인 'K-water 재난안전상황실'의 기능 및 시스템 구축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재난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하며 하류 안전과 유역 전반을 고려한 탄력적 댐 운영 등이 실효성 있게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 수공은 재난 대비 태세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윤 사장이 직접 5월 17일 전사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주요 댐 현장을 예찰하며 물그릇 확보 등 대응 태세 전반을 살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모의훈련 등으로 자체 실행력 또한 강화했다. 전국 445개 시설, 314개 건설 현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전국 102개 부서에서 '풍수해(태풍·호우)로 인한 시설 사고 대응'에 중점을 둔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비상 연락 체계, 예비자재 확보상태를 확인했다.
윤 사장은 "장마 시작과 함께 홍수기 대응 실전 체제로 전환했으며, 앞으로 모든 자원을 집중해 위기 대응체계를 견고히 유지하겠다"면서, "그동안 추진했던 현장점검 등 선제적 대응 활동을 종합하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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