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내부사진. |
24일 군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5월 준공된 설성어울림센터 1층에 141㎡ 규모로 마련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공간에서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학습활동, 놀이활동, 간식 제공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은 4월부터 위탁기관 모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사회복지법인 음성향애원이 운영을 맡게 됐다.
이용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며,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이날부터 이용 아동을 수시 모집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다함께돌봄센터(043-873-2050)로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1호점을 시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처음 개소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인 만큼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시설과 운영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음성군 내 초등학생 돌봄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보편적 돌봄서비스 제공의 의미 있는 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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