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민선 8기 2주년 군정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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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민선 8기 2주년 군정성과 발표

향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 승인 2024-06-24 12:13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송인헌 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주요 군정성과 및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이날 먼저 10대 주요 군정성과로 역대 최대 예산 규모 7890억 원 확정, 2024년 정부 예산 역대 최대 3050억 원 확보, 2023년 군민 1인당 예산액 도내 1위 달성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민선 8기 취임 이후 정부 사업 115건, 총사업비 5634억 원을 확보함과 동시 군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브랜드'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선포해 '자연'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해 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협의회장으로 인구감소지역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 기획부 신설 등을 건의해 중앙 정부의 정책에 반영했다.

여기에 도내 최초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해 농가 인건비 연간 약 28억 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등 농가경영 안정에 힘썼다.

도내 유일 노지스마트팜 2개소(불정 252억 원, 칠성 251억 원) 확보 등 미래 농업도 착실히 준비해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와 함께 관내 중·고교 전교생 장학금 100만 원 지급 등 과감한 투자로 체계적인 돌봄과 양질의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시대 가시화 및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을 위한 다양한 출산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건강하고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관내 전체 경로당 친환경 쌀 제공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질마재 도로개량 사업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머물고 싶은 괴산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송 군수는 홍수 대비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구축, 군민안전보험 확대 가입 등 군민 모두가 안전한 괴산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이와 같은 결과로 202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을 비롯해 2023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2023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2024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등 60여 개 부문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리군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10대 주요 군정성과 설명에 이어 이날 4가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지금까지 준비된 2년을 바탕으로 숫자 1, 2, 3, 4로 대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

먼저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 지구사업,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 등 전략적인 정부 공모사업 확보로 1조 원 예산시대를 앞당겨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한다.

칠성·장연면 등 복합휴양시설 및 골프장 건립 집중 추진,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전국단위 스포츠 경기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방문객 2000만 명을 유치한다.

귀농·귀산촌 지원, 복합 휴양시설 및 골프장 조성 일자리 창출, 푸드테크 단지 조성 및 소상공인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추진 등 농업·관광·스포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미니복합타운, 귀농귀촌 임대주택 등 주거시설 확충, 인구감소지역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로 귀농·귀산촌 증가 기대, 도로망 확충, 농촌 환경 정비사업 등으로 리턴 투 괴산 만들기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괴산을 조성해 4만 인구를 회복한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와 같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청정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기반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부족하지 않도록 군정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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