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4일 충주시청에서 본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산업안전지대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 대화와 협업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이날 협회의에서는 산업안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소규모 사업장 지원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협의회는 충주시 맞춤형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보고와 함께 노사민정 간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4년에는 소외계층 노동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5작교 사업', '청진기 사업', '소화기 사업' 등 새로운 브랜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과 지역 내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유한킴벌리노조, 충주상공회의소, 고려전자㈜,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충주YWCA,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충주시의회, 충주시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의 뜻을 모았다.
조길형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지역 노사민정이 산업현장 안전 구축이라는 큰 뜻을 품고 협력을 다짐했다"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 일터 조성과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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