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통해 본 리더의 자질'이라는 주제로 독립기념관을 탐방했다.
독립기념관 탐방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님의 일대기를 돌아보고 학교 학생회의 리더인 임원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 세종 베어트리파크로 이동해 다양한 꽃과 나무의 특성을 알아보고 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회 임원들은 "이상기후로 인한 식생의 변화가 인간사회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학생회 주도로 환경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법연 교육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금산학생회연합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바람직한 리더의 자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리더십 캠프가 매우 의미 있었다"며 "나아가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융합 역량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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