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말기 암 환자의 신체적, 영적, 정신적 어려움을 돌보는 팀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와 소진 관리를 통해 더 행복한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향기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 강해미 소장(한방&아로마 연구소)이 강사로 나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스포츠 롤온과 핸드 퍼퓸 오일 만들기 교육이 진행됐다.
이한상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지난해 12월 완화의료병동을 오픈하고 애쓰고 있는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잠시나마 쉼을 드리고자 소진 관리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호스피스 팀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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