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민선8기 2주년 10대 주요 성과 설문조사

  • 전국
  • 수도권

인천 남동구, 민선8기 2주년 10대 주요 성과 설문조사

구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 구정 목표로 추진
1위는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 승인 2024-06-24 13: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남동구 민선8기 2주년 주요시책 설문조사
인천시 남동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최근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일주일에 걸쳐 지난 1년간의 주요 10대 성과 중 세 가지를 꼽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엔 총 31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CCTV 확충 및 안심 귀갓길 조성'이 전체의 47.7%인 1487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구는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에 연 45개소 이상 CCTV 설치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내 범죄 예방시설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 당시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안전' 분야에 높은 평가가 주어졌다.



다음으로는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및 인천2호선 논현 연장을 위한 붐업 조성(1211명, 38.8%)과 만수천 생태하천복원 추진(1196명, 38.3%)이 뒤를 이었다.

구는 지역 숙원인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등 교통망 확충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만수천 생태하천복원은 원도심 친수공간 조성이란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단계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대상포진 무료접종 확대 및 임산부 산후 조리비·난임 지원 ▲남동아파트 앞 스쿨존 불법 노점 일제 정비 ▲1인 가구 전수조사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등 공영주차장 확충 ▲원도심 노후아파트 재건축·재개발 지원 ▲원도심 소규모 정원 조성 및 살고 싶은 마을 가꾸기 ▲서창어울마당 개관 및 88체육관 전면 개보수 추진 등이 고르게 많은 표를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구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주요 구정 목표로 추진해온 만큼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라며 "지난 2년간 새로운 남동구를 위해 노력한 것처럼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남동구 발전을 위한 구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부염 유발하는 ‘화상벌레’ 올해 대전서 70여건 신고… 피해 주의
  2. 빵의 도시 대전에서 빵축제 열린다
  3.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4. 성심당, 대전역점 입찰 서류 제출... 26일 심의 결과만 남았다
  5. 만개한 코스모스…‘가을이 왔어요’
  1. 야간 폭우·범람 위험은 최고조, 사전 통보시스템 제공은 '소극적'
  2. [중도초대석] 송병희 전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 회장
  3. 대전 동구, '추동누리길 조성사업' 공모 선정
  4. 대전테크노파크 노사 "안전을 최우선" 맞손
  5. [S석 한 컷]멸망전 다웠던 멸망전 K리그1 31라운드 대전하나 VS 전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외식비 헉소리 난다… 대부분 메뉴 전국서 순위권

대전 외식비 헉소리 난다… 대부분 메뉴 전국서 순위권

대전 대표 외식 메뉴 대다수가 수도권 다음으로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비빔밥은 1만 원에 육박하고 있고, 가족과 직장 회식 단골 메뉴인 삼겹살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지역민들의 부담이 더해진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8월 대전 외식비는 대부분의 품목이 수도권 다음으로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꼽히는 삼겹살은 100g 당 1만 8333원으로, 전국에서 서울(2만 83원) 다음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다. 가족 또는 직장에서 회식하면 4인 기준 7만..

김태흠 지사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 제안
김태흠 지사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 제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도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각)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 기조연설을 가졌다. 이번 토론은 부문별 메탄 배출량 감축 논의와 글로벌 메탄 서약 진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2030년까지 10억 9000만 달러를 투..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

최근 5년간 아파트 청약당첨자 3536명은 부양가족이 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국회의원(충남 아산시갑)이 24일 공개한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청약 당첨자 중 부양가족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민간분양 아파트 당첨자 중 부양가족을 5명 이상으로 신고한 경우가 3,53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424건, 2021년 947건, 2022년 404건, 2023년 375건, 2024년 1~8월 386건 등으로, 부양가족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경로당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폭염과 가을 폭우까지 겹치며 ‘배추가 금값’

  •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뚝 떨어진 기온에 외투 입고 ‘출근’

  •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 철거 중인 대전 유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