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지난 21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과 저소득 아동 구강보건 향상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
협약에 따라 전북대 치과대학은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구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기로 했다.
유미경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은 "치과대학생들이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고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위해 앞장서기로 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1979년 설립 이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치과 진료와 보육원 정기진료, 무의촌 여름 의료봉사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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