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엽 신임 차장. 사진=행복청 제공. |
정부는 6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안을 발표했고, 엄정희 전 차장은 4개월 근무 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강 차장은 1970년 대전 출신으로 명석고를 나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약 27년간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과 국토정보정책관, 물류정책관, 대변인 등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그는 선·후배 공직자들 사이에서 논리적·합리적 스타일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평소 경청하는 자세와 온화한 인품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주엽 차장은 "그동안 국토·교통 분야에서 수행해온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과 도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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