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와 함께 합덕바자회 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는 6월 1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 'GS EPS와 함께하는 기쁨+행복나누기' 합덕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 EPS의 후원으로 합덕지역에서 개최했으며 관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문화교류를 통해 다문화 수용성 향상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합덕읍행정복지센터,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대한적십자당진지구협의회합덕봉사회,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신성대학교 등 지역 기관 및 단체들과 연계로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거주 외국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당일 '난타 두드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 기념식, 각종 부대행사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중국·몽골·일본·러시아 등 각 나라별 다양한 주제의 체험으로 진행했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놀이존과 비눗방울놀이도 마련했다.
또한 아나바다장터를 운영해 다문화주민과 일반시민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고 다양한 국가 가정들의 물품을 판매하므로 활기찬 바자회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또한 500여 명의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과 시민들이 합덕바자회를 즐겼으며 문화교류를 통한 다문화 수용성 향상과 지역사회 연대 공감의 장이 됐다.
이날 각 부스별로 배치한 모금함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합덕 빌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중국 결혼이주여성은 "아이가 이렇게 재미있게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저도 아나바다 장터에서 예쁜 옷을 싸게 샀고 그 돈으로 힘들어하는 다문화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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