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학생 참여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 활동

  • 전국
  • 광주/호남

정읍경찰서, 학생 참여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 활동

설문조사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4-06-24 11:01
  • 신문게재 2024-06-2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여청안전박람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가 지난 20일 '청소년활동 안전박람회'가 열린 정주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정읍경찰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가 지난 20일 '청소년활동 안전박람회'가 열린 정주고등학교를 방문,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라는 주제로 각종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정읍경찰서를 비롯, 전북 도박 문제 예방 치유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정읍경찰서는 학교전담팀 주관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불법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맞춤형 설문 조사를 실시, 위기 청소년 발굴과 전문상담기관(도박 문제 예방치유원 1336) 홍보 등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범죄 행위라는 경각심을 갖게 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도박 예방 다짐 글을 작성해 서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사이버 도박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친구들이 장난으로라도 도박에 접하거나 빠지는 일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기관과 학생들이 학교폭력·사이버 도박 예방 구호 제창, 캠페인을 끝으로 홍보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최근 학교폭력 청소년범죄가 저연령화, 지능화 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정읍경찰서는 설문조사 QR코드를 제작, 학교별 배포하여 청소년 도박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된 청소년을 적극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정읍경찰서는 정읍 관내 아파트 21개소를 대상으로 경찰관 112신고 출동 시 관리사무소 부재, 경비원 휴게 시간 등으로 공동현관문 출입 지연에 따른 신속한 초동대응 한계로 2차 피해 발생 우려를 방지하고자 공동현관 자동개문 시스템(POL-PASS)을 구축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