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가 최근 주민공정여행사 팜팜 대표 김수남 작가를 초빙해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이날 강연을 통해 고창경찰서 직원들은 세계유산도시 고창과 코리아 둘레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아 둘레길은 이미 조성된 걷기 여행길을 중심으로 동·서·남해안과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의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동쪽의 해파랑길, 남쪽의 남파랑 길, 서쪽의 서해랑 길, 북쪽의 DMZ 평화의 길로 구성되며 10개의 광역지자체, 78개의 기초지자체가 함께 국제적인 도보 여행코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의에 참석한 이주희 순경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우리나라 외곽을 잇는 걷기 여행길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우리 지역에도 서해랑 길이 3곳이나 있다고 하니 이번 휴가에 도보여행을 통해 고창 경찰로서 고창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라고 말했다.
한도연 서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성 있는 강사를 초빙해 우리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경찰서는 매월 1회 경찰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의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부서 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고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1일 하절기 아동 안전 지킴이 직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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