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최근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활력과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송금현 부시장과 최창기 기획예산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15개 읍면장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특화작물과 연계한 축제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 등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장이 주도적으로 지역주민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사업을 발굴해 총 15건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회에서는 ▲동진강 경관 조성(신태인) ▲남고 서원, 보림사 일원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북면) ▲베리가 곤충을 만났을 때(소성면) ▲태추 단감 나무 분양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덕천면) ▲여주 에너지 바와 빵(정우면) ▲약용작물 빌리지 조성(감곡면) ▲한우 마을 특화 거리 조성(산외면) 등 관광·휴양, 농업, 신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읍시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정읍 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발굴된 사업들의 시행 가능 여부를 관련 부서와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행 가능 사업들은 주민참여 예산 등을 투입 추진해 정읍시가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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