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천 일대에서 모인 탁구 소모임 '위드' 팀.(사진=심효준 기자) |
대전 유성구체육회와 유성구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한 '2024 대전유성과학특구 전국오픈 탁구대회' 전국오픈부에 참가한 '위드' 팀은 서울·인천·경기 일대의 여성 탁구동호인들이 모인 20명 규모의 탁구 소모임이다.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탁구를 즐기는 그들은 어느덧 높이 쌓아 올린 기량을 뽐내기 위해 이제 전국 오픈대회를 누비고 있다.
20년 경력의 탁구 매니아 위드 성미옥(58·여) 감독은 "아이를 출산한 후 건강을 위해 탁구를 시작한 지 어느새 20년이 훌쩍 흘렀다"라며 "그 사이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했고 고등학교에서 탁구지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제 탁구는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드 소모임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함께 보완하고 실력 향상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팀이라고 자부한다"며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내고 멋지게 집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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