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콜버스 시범운행

  • 전국
  • 광주/호남

화순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콜버스 시범운행

내달 19일까지 3대

  • 승인 2024-06-21 16:09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1_ 화순콜 버스
화순콜 버스./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지난 20일부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화순 콜버스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이하 DRT)은 승객이 호출앱(바로DRT)을 통해 버스를 호출해 원하는 정류장까지 왕래하는 방식으로 노선, 시간표와 관계없이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의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화순 콜버스는 화순읍 관내 버스정류장 91개소(DRT 정류장 스티커 부착)를 15인승 버스 3대로 운행하며 다음 달 19일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요금은 기존 버스와 같이 교통카드 이용 시 성인 900원, 초·중·고생 100원이며, 현금 이용 시는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이다. 하차 단말기를 기준으로 30분 이내 2회 환승이 가능하며, 동일 노선은 제외된다.



군은 지난달 24일 화순읍사무소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온·오프 라인을 총동원해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였으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읍내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앱 설치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화순 콜버스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콜버스는 읍내 순환버스 노선 마련을 위한 시범운행으로 장거리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가상정류장을 운영하며, 앱 사용이 자유로운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방학 전에 시범 운영을 한 만큼 읍내 대중교통 수요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오우정 기자 owj66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3.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4.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5.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눈높이 맞춘 가상현실 체험전
  1. 세종시 '핵노잼 도시' NO...2024년 하반기 문화공연 풍성
  2.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3.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4.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5. 대청호 인근 공장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대전지법서 '징역·벌금형' 선고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