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월산리 유휴 군유지 '생활환경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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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학교면 월산리 유휴 군유지 '생활환경숲' 조성

나무은행 활용 숲 군락 조성 예산 절감

  • 승인 2024-06-21 12:03
  • 이석재 기자이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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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학교면 월산리 군립요양원 인근 방치된 유휴 군유지에 조성한 생활환경숲./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학교면 월산리 군립요양원 인근 방치된 유휴 군유지에 2억5000여만 원을 투입해 팽나무와 초화류 등을 식재하고 산책로와 퍼걸러를 설치하는 등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한 생활환경숲은 요양원 및 주변 마을 주민의 정서 함양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여 마을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잔여 유휴부지에 나무은행 사업을 통한 기증목과 유용목 등을 활용, 생활환경숲과 연계한 숲 군락을 조성해 예산 절감에 따른 사업 효율성 제고 및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일상 생활권 내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산림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다"며 "나무와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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