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일본 온천문화 알고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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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일본 온천문화 알고 즐기기

샤워시 물이 옆으로 튀거나 큰소리는 내는 것은 금지해야

  • 승인 2024-06-25 17:28
  • 신문게재 2024-06-26 9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1. 일본 온천문화 알고 즐기기_하시모토 시노부
일본의 목욕문화.


최근 엔화 환율이 낮아짐에 따라 일본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본 관광 코스에서 빠지면 섭섭한 것이 바로 온천으로 일본 전체 온천의 수만 해도 3천 곳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관광시 온천에 방문하기 전에 온천 매너를 알고 가면 좋은데 우선, 온천의 대욕장에서는 탈의실에서 옷을 다 벗고 작은 수건 하나만으로 몸을 가린 후 들어가야 한다. 수영복 등과 같은 옷을 입은 채로 들어가는 건 목욕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두 번째,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장에서 몸을 깨끗이 씻자. 탕에서 때를 불린 후 나와서 샤워를 하는 한국의 문화와는 정반대로 일본은 몸을 깨끗이 씻은 다음 온천탕에 들어가고, 샤워장은 물이 튀어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도록 좌식인 곳이 많다.

세 번째, 온천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규칙을 지키자. 여기에는 탕 안에 수건을 담그지 않기, 긴 머리는 묶고 들어가기 등이 있다.

네 번째, 대욕장을 나갈 때 수건으로 몸에 남아있는 물기를 닦고 탈의실에 가며, 온천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공간이므로 큰 소리를 내거나 시끄럽게 행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온천 방문을 고려해도 좋을 것이다. 일본의 인기가 있는 온천지는 도쿄에서 가까운 하코네 온천,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쿠사츠 온천, ‘지옥 온천’ 순례가 있는 벳푸 온천 등이 있다.

일본 고유의 온천 매너를 완벽하게 지키며 온천욕을 하면, 일본 문화에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하시모토 시노부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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