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2024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슈퍼컴·수자원·철도·발전·스마트시티 총 5개 분야다.
KISTI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기술개발에 활용해 슈퍼컴 대상 사이버공격에 대한 선제적 예방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종합적·체계적인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으로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6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며 9월 중 분야별 심사를 거쳐 10월 1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행사 홈페이지서 공모전과 관련된 제출 양식과 함께 사이버위협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분야 간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전 우승팀에게는 KISTI 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0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열리는 2024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서 진행된다. 전체 분야 시상식에선 최우수상 1팀에게 상장과 상금 500만 원, 각 분야 우수상 7팀에게 각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국가 주요 핵심기반시설 대상의 사이버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슈퍼컴, 수자원, 철도, 발전, 스마트시티 분야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는 국가적인 사이버안보 역량 함양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지역의 정보보안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와 공동주관하며 대전시, 충남대,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국가정보원과 함께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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