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사진 왼쪽>이 21일 '2024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인 박종욱 피에스에스㈜ 대표<가운데>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세종중기청 제공 |
이번 현판 수여식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홍보와 선정기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업체 대표에게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 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 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는 정부 사업이다.
성녹영 청장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최고 수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초격차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나라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격차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에스에스는 박종욱 대표가 KAIST 교수로 있으며 수행한 30년간의 가스센서 관련 연구결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에 설립한 가스 측정 관련 첨단기술 기업이다. 2021년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변압기용 고체 전해질식 수소센서 기술'에 대한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간단하게 용용 알루미늄에 녹아 있는 수소의 양을 측정하는 용존수소량 측정기(AlproH Palm)를 세계 특허가 등록된 기술을 20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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