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열 신임 감사관. 사진=시교육청 제공. |
지난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한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개모집에는 공직 내·외부의 감사 관련 전문가 18명이 응시했고, 시교육청은 5월 20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5월 24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이 같이 선정했다.
최호열 감사관 임용후보자는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6년부터 교육부 법무규제개혁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등에서 14년 동안 근무했다. 탁월한 법률 전문성과 규제 개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020년 7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감사관으로 임용돼 3년 동안 감사 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신임 감사관의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으로, 앞으로 ▲감사계획의 수립 및 조정·처리 ▲부패방지 및 비위예방 대책 수립 및 결과 처리 ▲소속기관(각급학교 등)에 대한 감사 등 교육청 감사 분야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여 세종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감사관이 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와 감사 역량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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