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발대식 모습. 이종순 원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
이 행사는 2023년 수료 인턴과 2024년 선발 인턴 간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고, 2023년 참가자의 수기 공모전 시상식(농식품부 장관상 1명, 농정원장상 2명)과 2024년 선발 인턴의 발대식으로 이어졌다.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국내 청년들을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해외 연구소, 기업 등에 파견해 해외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등 모두 8개 국제기구와 해외 연구소로 20여 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264명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국제기구, 농업계 연구소, 공공기관 등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2023년 12월 조사를 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해외인턴십 수료자 214명 중 응답자 182명 중 122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orld Bank),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와 공공기관으로 진출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지난 6년간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에 참여한 인턴들이 국제기구와 공공기관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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