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컬푸드직매장 전경 |
옥천군의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6월 12일 기준으로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농산물의 성공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옥천군은 2019년 5월 개장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개장 초기 180여 농가가 참여했던 이 직매장은 현재 420여 농가로 늘어났으며, 누적 방문객은 90만 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490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소비자 회원 수는 5월 말 기준 1만 3688명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요리 교실 및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 및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결과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직매장 개장 5주년을 맞이해 최근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갱신과 더불어 누적 매출 250억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해 주신 생산자와 지역 농산물을 애용해 주시는 소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공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사회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