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가스·수도·전기분야 검침원과 생활업종 종사자인 희망나름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을 기념하고 있다. |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가스·수도·전기분야 검침원과 생활업종 종사자 64명을 희망나름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활동교육을 실시했다.
희망나름단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주민이다. 올초 희망나름단을 990명으로 재정비한 후 현재 5월 말 기준 10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위촉으로 실제 지역가정을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중에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신속히 시에 연계할 수 있게 되어 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하여 검침원 및 생활업 종사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검침원들이 현장업무를 하는 중에 발견한 위기가구를 기관에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군포시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공적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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