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박물관 건립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조병옥 군수,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
이번 협약으로 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수집·공유와 공동연구 추진 ▲음성군 문화유산 체계적 연구·보존관리와 활용 ▲음성군 문화유산 정책 과제 해결 ▲음성군 지역사 연구와 저변 확대 등의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의 특성과 문화 잠재력을 활용해 정체성을 확립한 차별화된 종합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군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문화유산 전문 연구기관인 충북문화재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음성박물관 건립에 학술적인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음성군의 핵심 과제인 음성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군이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 도시 음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그동안 음성 사정리 동학군(항일의병) 추정 묘소 학술발굴조사, 음성군 역사문화박물관 설립을 위한 국가귀속유물 조사와 전시구성 방안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2024년 음성박물관 학술대회'를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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