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제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신축사업을 5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신축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사업은 지역 근로자의 주거여건 개선과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기업의 지방이전과 신·증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20억 원(특교세), 청년문화센터 145억 원(국비 60 억원·도비 8억 원·군비 77억 원) 등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 2027년도까지 4년간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414㎡ 규모로 근로자, 청년, 지역주민과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는 복합문화시설, 실내체육시설, 청년지원센터, 다목적실 등이다.
군은 지역에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되면 근로자, 청년, 주민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 문화, 편의시설이 조성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복합문화센터 부지 인근에 있는 파크골프장, 금빛체육센터와 연계해 문화·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 시설 이용 편의성 증가 등 사업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군수는 "5월 청년문화센터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 사업들을 연계 추진해 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단지 인근에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은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운영, 근로자 주택(현 음성맹동행복주택) 건립, 기숙사 신·증축 지원, 기숙사비 월세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제조물 책임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보조사업도 추진 중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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