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군민 대상 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가입 완료

서천군 청사

서천군이 군민안전보험과 군민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천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관련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천군은 군민들이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8년 처음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군민안전보험과 군민자전거보험은 자연재해 사망, 농기계 사고, 자전거 사고 등 총 26개 항목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도 가능해 해당 보장항목에 포함되는 군민은 별다른 제약없이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서천군은 군민안전보험 가입 홍보를 위해 안내자료 배포, 민간협력 캠페인 추진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입한 군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