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이 신입간호사가 성숙한 의료인으로 성장한 것을 축복하는 예식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
이날 축복식에서는 천주교 대전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와 강전용 병원장을 비롯 민승희 간호부장, 병동, 외래 간호부 팀장 등 선배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축복예식은 대전성모병원 원목실 김제동 실장신부와 최바오로 차장신부가 맡았으며, 두 신부는 새내기 간호사 84명의 손을 축복하고 이들의 고귀한 손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되길 기도했다.
민승희 간호부장은 "간호사로서의 고귀한 소명에 함께하게 된 후배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어려운 의료환경이지만 환자뿐만 아니라 간호사 본인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면서 의미와 재미가 있는 병원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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