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증평協 사랑의 감자 나눔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가 22일 증평복지재단, 자원봉사종합센터, 삼보사회복지관, 증평사회복지관 등 관내 여러 기관에 감자 200박스(2000kg)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함께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증평농협에서 후원한 감자 300박스(2250kg)도 이날 함께 전했다.

협의회가 이날 각 기관에 전달한 감자는 지난 4월 회비 150만 원으로 모종을 구입해 증평읍 미암리 일원 약 600평 휴경지에 회원들이 직접 심고 재배한 것으로 이날 수확한 것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감자 수확 작업을 펼친 가운데 이날 현장에 이재영 군수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수확 작업을 도왔다.

협의회는 이날 수확한 일부 감자는 회원들에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봉사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동규 회장은"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며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회원들의 기금을 모아 매월 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 노인복지관 점심나누기 등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