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유색벼 논그림 7월 하순부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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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유색벼 논그림 7월 하순부터 절정

군민의 행운과 풍년 기원

  • 승인 2024-06-23 07:19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2024 갑진년 용 주제로 논그림 조성 모습) (1)
괴산농기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4-H 회원 등 20여 명이 이달 초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2024년 갑진년 용 주제로 논그림을 조성하고 있다
괴산군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해 군민들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논 그림을 조성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괴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은 이달 초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에 유색벼를 심어 논 그림을 만들었다.

이 유색벼 논그림은 7월 하순부터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군이 기존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드는 논 그림은 올해로 17년째이다.



매년 다른 주제 유색벼 논 그림을 선보이며 괴산군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2배로 확대한 1㏊ 면적에 논 그림을 조성했다.

논 그림 주변에는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밭도 조성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현재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지역 광고매체로서 지역의 농특산물,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괴산만의 특색있는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논 그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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