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사우회는 21일 낮 12시 정기총회를 열고 김학삼 전 PD를 제1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김 회장은 1971년 대전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 75년 편성국으로 옮겨 13년간 PD로 각종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편성국장과 총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02년 정년 퇴임했다.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대전MBC사우회 총무를 역임했던 신임 김 회장은 1944년생 대전 토박이로 신흥초등학교를 나와 대전중, 대전고, 한양대학교를 졸업했다.
대전MBC 퇴직 직원들로 구성된 대전MBC사우회는 100여 명의 정회원과 준회원을 포함, 총 2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고, 매주 사우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또 격월로 월례회와 정기총회, 송년회, 부부동반 문화 답사기행과 함께,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진행되는 매주(명절 기간 제외) 모임에 30명 가까운 회원들이 참석해 전국 언론사 퇴직 사우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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