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악기나눔사업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교육 분야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 취약계층 학생 예술 능력 제고를 위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복지'로 마을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연말에 이날 기증받은 악기로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병도 교육장은 "4년 차로 진행된 악기나눔사업의 큰 결실은 악기를 배우고 음악회에서 공연하는 학생들을 보고 저학년 학생들이 악기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며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주력하겠다" 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