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20일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진행하고 있다.가운데 이상익 함평군수./함평군 제공 |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장, 모정환 전라남도의원,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순으로 안전기원제와 사업 경과보고, 축사와 시삽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다"라며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모델 개발보급으로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 감축 사료원료 전처리·제조시설 설치로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에 TMF 생산시설, 미생물 제조설비 등 7484㎡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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