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12대 전반기 활동 |
도의회는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에서 "도민 복리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활발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평가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타 시·도의회보다 앞선 2023년 5월 정책지원관 충원을 완료해 상임위에 배정함으로써 전문적인 의정활동의 지원 기반을 확립했다.
또한 '공부하는 의회'를 표방해 출범 초기부터 다양한 주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학술연구와 공부모임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이 같은 활동으로 개원 후 처음으로 2023년 11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조례청구, 충청북도의회가 나서다'로 최우수상(행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2년 7월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16회 임시·정례회 220일의 회기를 통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61개 기관에 대해 393건(시정·처리 309건, 건의 84건)을, 2023년에 62개 기관에 435건(시정·처리 286건, 건의 149건)을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했으며, 대집행기관질문 11회, 5분 자유발언 133회를 통해 의원들은 각계각층의 목소리와 고충을 전달하는 동시에 도정 및 교육행정 방향을 제언했다.
또한 같은 기간 11대 의회보다 의원 발의 조례 제정에서 34.3%(11대 전반기 178건, 12대 전반기 239건)나 앞섰다. 이는 총 35명인 의원 1인당 6.8건의 조례를 제정한 것이며, 의안 처리 역시 11대 전반기 443건보다 25.3% 많은 555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
특히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통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황영호 도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사무총장을 맡아 충북의 현안 해결에 긴밀히 공조하며,광역의회 구성에서도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간 이견 조정자 역할을 톡톡히 해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황영호 의장은 "우리 의회를 믿고 큰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후반기에도 변함없는 성원·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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