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통합대학 교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안전공학과 홍성원(사진 오른쪽) 교수가 제안한 '한국국립대학교'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금 기탁식 모습. |
이번 공모전은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인 통합대학 교명을 제정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학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총장상은 안전공학과 홍성원 교수가 제안한 '한국국립대학교'였다.
홍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명칭에 담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홍 교수는 공모전 시상금 전액인 100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홍 교수는 "우리대학의 미래를 위해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통합대학의 발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윤승조 총장은 "통합대학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홍성원 교수님의 발전기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대한민국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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