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구는 태어난 아기가 넷째지만 부부가 모두 외국인으로 괴산군 출산장려금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에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남호)가 21일 이 가정을 찾아 5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유모차를 후원했다.
연풍면 노인회(회장 허명수), 리우회(회장 함금호),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손영일), 남녀새마을회(회장 김상배·김재숙)도 이날 이 부부의 출산 후 1개월을 축하하고 아기가 필요로 하는 출산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50만 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괴산군은 이 가구가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은 아니지만 이 가정을 위해 그동안 후원기관과 연결해 총 6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공공위원장 연충흠 면장은"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출산가정이 많아지길 희망한다"며 이 가정의 행복을 빌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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