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생산 및 소비를 축제 현장에서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기회를 통해 '문화도시 천안'의 주체로서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진흥원은 라이프스타일 홍보 및 체험 부스,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고 판매하는 '취향마켓', 버스킹 공연과 DJ파티 등의 '특별행사', 천안문화도시의 사람·공간·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문화도시 아카이빙 전시', 더운 날씨 쉼터 제공을 위한 '취향 라운지' 등을 구성했다.
아울러 스케이트보드 클래스, 에코백에 그림을 새기는 실크스크린 체험, 그래피티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티셔츠 커스텀 체험, 도예 체험, 플루이드 아트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서브컬처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천안문화도시는 시민의 문화자주권과 문화독립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가장 창의성이 넘치는 청년들의 사업 참여를 촉진하고 안서동의 문화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타에 많은 시민이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면 좋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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