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은 급식관리 지원 대상을 기존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 급식시설까지 확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급식시설(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을 대상으로 등록신청 접수 후 ▲급식 안전·위생·영양 순회 방문지도 ▲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입소자, 조리원, 시설종사자 등 대상자별 식생활 교육 추진 등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군 어린이를 비롯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역급식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7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사회복지급식시설에 대한 급식 지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에 개소했으며, 올해는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53개 기관, 1410명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영양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급식관리 지원 등록 절차와 관련한 문의는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041-332-3938)로 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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