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도시공사 제공 |
인권영향평가는 행정수행 과정에서 시민의 인권에 미칠 영향을 사전, 사후분석, 평가해 시민 인권보호 및 증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권경영위원는 외부 전문기관이 수행한 인권영향평가의 적정성 및 개선과제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인권경영 체제의 구축,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직장 내 인권 보호 등의 분야에서 개선과제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공사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인권경영 향상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공사의 인권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기획경영본부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3명과 4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외부위원은 인권분야 전문가 (사)생명과 평화 공동체사람들 원형은 대표, 전 부산시 여성회관 박외숙 과장, 부산인권상담센터 이규희 소장,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정진 교수이다.
더불어 공사는 그간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여 인권침해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고 있다. BMC인권경영지수 신설, 市 인권센터 업무협약, 유관기관 인권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2024년에는 한층 더 성숙되고 개선된 인권경영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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