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영국 브래드포드, 문화도시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충북

충주-영국 브래드포드, 문화도시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

국제 문화교류의 새 장 열어…예술가 교류, 청년 역량강화 등 협력

  • 승인 2024-06-21 16:5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브래드포드 총괄디렉터 댄 베이츠_충주 신재민 센터장 (1)
충주-영국 문화도시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사진 왼쪽부터 브래드포드 댄베이츠 총괄디렉터, 신재민 충주 문화도시센터장.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영국 브래드포드 문화도시센터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2025 영국문화도시 브래드포드와의 문화도시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도시 충주는 2025년 영국문화도시 브래드포드와 도시 간 교류 및 분야별 협업을 통해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부터 양 도시 예술가 교류·협업, 청년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역량 강화, 센터 상호 교류, 영국문화원 등과의 다자간 협력 사업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9월 충주문화도시센터가 영국 브래드포드를 방문해 초석을 다진 이후 충주에서 10월 '충주 국제 문화도시 포럼-충주진로', 2024년 2월 '한·영 문화도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협약이 성사됐다.



영국 문화도시는 2008년 유럽 문화수도 리버풀의 성공에 힘입어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도시 프로젝트로 매 4년마다 한 도시씩 선정되고 있다.

2025년 영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브래드포드는 인구 53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영국 산업규모 5위에 드는 도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문화도시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외 문화도시 간 네트워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충주의 다양한 문화산업과 연계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3.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눈높이 맞춘 가상현실 체험전
  4. 대청호 인근 공장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대전지법서 '징역·벌금형' 선고
  5. 원도심 경제 살렸고,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1.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2.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3.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4. 대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신고 17건…10대 피해자 12명 달해
  5.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