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영국 문화도시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사진 왼쪽부터 브래드포드 댄베이츠 총괄디렉터, 신재민 충주 문화도시센터장. |
이번 협약으로 문화도시 충주는 2025년 영국문화도시 브래드포드와 도시 간 교류 및 분야별 협업을 통해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2024년부터 양 도시 예술가 교류·협업, 청년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역량 강화, 센터 상호 교류, 영국문화원 등과의 다자간 협력 사업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9월 충주문화도시센터가 영국 브래드포드를 방문해 초석을 다진 이후 충주에서 10월 '충주 국제 문화도시 포럼-충주진로', 2024년 2월 '한·영 문화도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협약이 성사됐다.
영국 문화도시는 2008년 유럽 문화수도 리버풀의 성공에 힘입어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도시 프로젝트로 매 4년마다 한 도시씩 선정되고 있다.
2025년 영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브래드포드는 인구 53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영국 산업규모 5위에 드는 도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문화도시센터 간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외 문화도시 간 네트워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충주의 다양한 문화산업과 연계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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