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빈집정비 대상을 빈집정비계획 상 매입대상에 더해 공개모집까지 확대 추진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빈집정비계획상 매입대상은 2021년 정비가 시급한 빈집 조사를 통해 총 26호가 발굴된 상태로 현재 건물주의 매입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군은 이에 더해 공개모집으로 대상지를 결정하고 이를 구매해 주민공동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7억 원으로 접수 대상지 현장 조사를 통한 등급판정 후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은 철거 등이 필요한 3등급 빈집이다.
신청은 7월 16일까지 금산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041-750-3111)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철거 등이 필요한 빈집을 매입·철거 후 주민공동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비 대상지를 공개모집까지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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