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업 나눔 주간에 교사들은 유아들의 흥미를 고려, 주도성을 이끌 수 있는 놀이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 유아들의 놀이를 지원함으로써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3세 학급에서는 북극곰 관련 동화감상에서 시작된'먹이 사냥놀이', '북극 동물 알아보기','북극곰과 함께 썰매타기' VR 체험을 전개했으며, 4세 학급에서는 음악 앱을 활용한 악기 연주와 노래 부르기 활동을 노래자랑으로 확장하여 전 유아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을 펼쳤다.
또한 5세 학급에서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메타버스 미로 탈출, 동화 퀴즈, CD 팽이 만들기, 환경 보호 미션 수행 등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했고, 특수학급에서는 스마트 팔레트와 카메라를 활용한 작품전시회를 열어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미 원장은 "교사들은 유아들의 놀이에 디지털을 활용한 유아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유아들은 흥미로부터 시작된 놀이를 다양하게 확장하고 함께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이번 수업 나눔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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