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항 태풍 대비 현황 점검을 위한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시찰은 우리나라 수출입 전진기지인 부산항의 태풍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과 직접 부산항만공사 새누리호에 승선해 북항 일원 부두를 시찰하며 태풍 대비 현황을 보고 받고 부산항만공사의 주요 현안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BPA는 '부산항 내 인적피해 Zero, 물적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부산청, 해경 등 관계기관들과 24시간 상시 대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BPA는 항만시설의 점검·보강, 항만 종사자들의 안전 교육 등 다각적으로 태풍 대비 조치를 실시해 항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 장관에게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폭염, 태풍, 호우 등 기상 이변의 강도가 예전보다 심해지는 상황을 감안해 항만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부산항만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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